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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물찜 맛집] 다온 아구찜 방문기

내돈내산 맛집

by 해내고가자 2021. 12. 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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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물찜 맛집

다온 아구찜 방문기

 

오늘은 세종에 계신 부모님과 방문했던 다양한 맛집들 중에서 정갈한 밑반찬들과 맵싹 하면서도 감칠맛이 좋았던 해물찜 맛집에 대한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다온 아구찜

  • 전화번호 : 044-867-7110
  • 주소 : 세종 금난면 신촌 1길 6 1층
  • 영업시간 : 11:00 ~ 21: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있음(15:00-17:00)] 

다온 해물찜 즐기기

 

저의 고향은 부산으로 아버지의 직장도 부두 쪽이셨고 아버지 고향도 삼천포이셨기에 늘 친척집이든 어디든 항상 해산물은 어렵지 않게 접하면서 먹었고 부산에서도 자갈치 시장만 가더라도 각종 해산물은 값싸게 먹을 수 있었기에 회나 해산물은 늘 먹던 저의 오랜 소울 푸드 중 하나입니다.

 

오래간만에 대전 쪽에서 출장 업무를 마친 후 부모님도 뵙고 하루 자고 내려가기 위해 세종으로 향했습니다.

 

때마침 업무를 마치고 세종에 도착하니 저녁 시간이 되어 부모님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나섰습니다.

 

 

부모님 댁이 보람동 쪽이셔서 주변의 여러 맛집 중 고깃집을 중심으로 검색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이 주변에 괜찮은 해물찜 집을 발견했다고 가자고 하셔서 해당 가게가 바로 대평리 쪽에 있는 다온이라는 해물찜 집이었습니다.

 

외관이 깔끔한 것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고 항상 가던 해물찜 맛집들은 보통 좀 허름한 느낌에 딱 봐도 저긴 해물찜 맛집일 거야 혹은 가정집 식당 같은 느낌이 보통의 해물찜 집의 인상이었기에 '정말 맛있을까?' 하는 의심이 약간 든 채 가게로 들어섰습니다.

 

 

내부도 역시 매우 깔끔해서 가족들끼리 와서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함 없는 시설이었고 주차장도 가게 건물 앞, 뒤로 넉넉했기에 세종에 있는 식당치고는 주차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었고 크게 가게 벽면에 메뉴가 붙어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둠 해물찜 주자와 함께 메밀 전병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메밀전 같은 것이 한 장 나오는데 심심한 맛도 좋았지만 간장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밀 전병이 우선적으로 나왔고 맵싹 하고 맛있는 맛 덕분에 허기진 위를 달래며 안주 삼아 한잔 먹는데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해물찜이 나왔고 일단 풍성한 콩나물 밭에서 당당하게 누워있는 커다란 낙지가 일단 인상적이었습니다.

 

중자라서 그런지 저 접시에 완전 꽉 차지는 않는 걸 보니 아마 대자는 접시 가득 나오는 양인가 봅니다.

 

 

그래도 제가 먹는 양이 적지 않고 아버지도 많이 드시는 편인데 3명이서 먹기에 찜을 먹고 나서 볶아먹는 볶음밥을 시키지 못할 정도로 양은 엄청 푸짐했습니다. ㅎㅎ

 

해물찜의 경우, 밥하고 먹기보다는 콩나물과 해물들을 함께 먹기 때문에 양념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온 해물찜의 양념은 너무 강하지도 않고 딱 밥 없이도 먹기 좋은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부모님을 뵈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밥을 먹는다고 낙지를 자르고 각종 해물들을 자르고 난 후, 다 먹는 순간까지 사진을 추가적으로 찍진 못했습니다.ㅜ.ㅜ

 

 

해물찜도 인상적이었지만 더욱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먹고 나오면서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초등학생 입맛이라 수정과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임에도 두 번을 먹을 정도였고 부모님도 엄청 만족하시는 맛이었어서 이 집을 방문하시면 꼭 후식으로 수정과를 드시길 추천합니다.

 

부모님도 인정하셨지만 수정과의 깊이가 정말 장난이 아닐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세종에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실내 내부도 깔끔하고 해물찜의 양념이나 맛도 좋아 가족들과 함께 해물찜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은 음식점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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