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특한 파절이가 삼겹살과 너무 잘 어울려 삼겹살이 먹고 싶을때 생각이 나는 창원의 숨겨진 삼겹살 맛집 중 하나인 초원식당에 대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예전부터 왠지 하루에 바쁜 일과를 보낸 날 혹은 이래저래 몸을 쓴 일을 한 날이면 목구멍에 기름칠 좀 하고 싶은 느낌이 드는 건 단순히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ㅎㅎ
아니면 삼겹살에 소주라도 한잔 걸치고 싶은 저의 마음인 것인지.... ㅎㅎ
사실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냥 지나치기 심심한 날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ㅎㅎ
회사를 마치고 선배 형들과 함께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기로 약속하고 회사 근방에 초원식당이라는 자주 방문하는 단골 삼겹살 맛집을 방문했습니다.
사실 회사원에 다들 애기가 있는 아빠들이다 보니 회사 미치고 한잔 하기에는 알려진 삼겹살 맛집 혹은 세려된 가게를 찾아가기보다는 그냥 근처에 정감있고 자주가는 단골 식당을 우선 찾는 듯 합니다.
얼른 먹고 집에 가서 육아를 도와야 하니 멀리나가지 않다보니 삼겹살을 먹고 싶을때는 항상 방문하는 맛집이 초원식당입니다.
초원식당은 평소 자주가는 단골 삼겹살 맛집인데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왠지 소개하고 싶은 동네 삼겹살 집 치고는 꽤 괜찮고 맛있는 단골 인증 맛집이기에 포스팅해 봅니다.
이름부터 초원식당이라 여기가 정확히 삼겹살 집이라고 직관적으로 알아차리기 힘든 이름이긴 하나 삼겹살이 메인인 가게입니다. ㅎㅎ
메뉴는 생삼겹살과 갈비 그리고 곱창전골도 있습니다.
점심에는 물메기탕이나 갈치 매운탕 혹은 생태매운탕을 많이 점심으로 먹으러 오는 나름 신촌동의 맛집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세련된 번화가의 삼겹살 맛집과 같이 이것저것 밑반찬으로 승부하는게 아니라 심플하게 필요한 반찬 가지 수만 나오는 점도 좋은 점입니다. ㅎㅎ
고기가 오기전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따뜻한 도토리묵이 들어간 국은 고기가 나오기전 소주 한잔 하면서 안주로 떠먹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된장과 기름장은 모두 1인 1장 나오며 파절이와 양파지의 개념이 혼합된 듯한 고추가루를 쓰지 않는 방식의 톡특한 파절이는 이 집만의 색깔을 표현하는 시그니처 밑반찬 중 하나입니다.
초원식당의 경우, 돌판에 미리 삼겹살을 초벌해서 익혀나오는 것이 또다른 특징입니다.
초벌해 온 돌판과 함께 고기를 가스버너에 올린 후 노릇노릇하게 더 구워지면 직접 잘라서 주시기 떄문에 삼겹살을 직접 굽는 수고를 줄일 수 있어 형들하고 갈때 막내가 고기 굽는 수고를 덜 수 있어 더 좋은 가게입니다. ㅎㅎ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과 김치 그리고 콩나물과 함께 소주 한잔 걸치면 하루의 피로가 싹 내려가는 기분입니다. ㅎㅎ
더 많이 먹고 사진을 찍으면 사실 좀 그럴 것 같아 중간 시점에서 먹은 술병을 찍은 모습입니다. ㅎㅎ
화려한 불빛과 인테리어로 승부하는 고기집은 아니지만 집밥처럼 슴슴하고 퇴근 후 동료들끼리 삼겹살에 소주한잔 하기에는 너무 좋은 맛집은 초원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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