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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티세븐 맛집] 백종원 새마을 식당 방문기

내돈내산 맛집

by 해내고가자 2021. 12. 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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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티세븐 맛집 - 백종원 새마을 식당

새마을 식당 열탄 불고기 & 7분돼지 김치 & 냉김치말이 국수 즐기기

 

오늘은 창원에 시티세븐에 위치한 맛집들 중 하나인 백종원 새마을 식당의 방문 후기 포스팅입니다. ㅎㅎ

 

백종원 님의 이름이 걸린 새마을 식당이기에 맛집이 아닐 수가 없는 체인점 중에 하나이쥬~ㅎㅎ

 


새마을식당 창원 더시티세븐점

  • 전화번호 : 055-600-5239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원이대로 332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3:00
  • 대표 메뉴 : 열탄 불고기 & 7분돼지 김치와 냉김치말이 국수


백종원 새마을 식당 즐기기

 

평소 고기는 두꺼워야 하고 양념된 고기는 양념 갈비 혹은 제육볶음만 생각하던 저의 그릇된 고정관념을 산산이 깨준 것이 바로 백종원 님의 체인점 중 하나인 새마을 식당입니다.

 

저의 기억으로는 거의 20대 후반에 생겼던 것으로 기억하니 벌써 10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새마을 식당을 갔을 때 뭔가 새마을 운동과 관련이 된 느낌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전혀 그런 것과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ㅎㅎ

 

 

오래간만에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와 7분돼지 김치 그리고 새콤달콤한 냉김치말이 국수가 생각나 새마을 식당을 방문하기로 하고 시티세븐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새마을 식당도 여러 곳 다녀 보았지만 창원 시티세븐에 위치한 새마을식당의 경우, 가게가 위치한 건물의 영향인지 실내도 매우 깔끔했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벽 한편에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저희는 새마을식당의 트레이드 마크인 열탄불고기와 7분돼지 김치 세트를 주문하고 치즈폭탄 계란찜과 냉김치말이국수와 공깃밥을 추가했습니다.

 

분명히 배가 고팠던 건 아닌데 이미 아는 맛이다 보니 주문하면서도 입에 고인 침을 삼키며 주문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열탄불고기와 함께 냉김치말이국수 그리고 치즈폭탄 계란찜과 함께 대미를 장식할 7분돼지 김치까지 속속 테이블로 도착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새마을 식당의 경우, 계란 프라이를 무한리필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데 저희가 시킨 양을 생각하면 흔히 먹을 수 있는 계란 프라이는 오늘은 그냥 참기로 하고 대신 여러 가지 메뉴들을 많이 먹기로 했습니다.

 

사실 대패 같은 얇은 고기는 한겹한겹 펴가면서 굽기가 힘들고 특히나 열탄불고기와 같이 양념이 되어 있는 고기는 무엇보다 더 굽기가 힘들기 때문에 휙휙 전법을 사용해야만 잘 구울 수 있습니다.

 

 

항상 고깃집을 가면 국수보다는 냉면이나 비빔냉면을 먹는 편인데 새마을식당에서는 냉김치말이 국수 이외에 생각할 필요가 없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해 없었던 입맛도 다시 돋구어 주는 감초 같은 역할을 담당해 주었습니다.

 

 

열탄불고기와 냉김치말이 국수만 먹어도 충분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새마을 식당에서 자랑하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모두 먹어봐야 하기에 치즈 폭탄 계란찜도 주문해서 흡입했습니다.

 

 

저의 경우, 새마을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분명 열탄불고기가 1번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7분돼지 김치가 항상 너무 좋았습니다.

 

우선 풍성한 돼지고기가 들어있단 사실이 참치 김치찌개보다 돼지 김치 찌개를 사랑하는 저와 잘 맞았고 한참 고기를 먹다 보면 소주 안주로 국물이 필요한 시점에 너무 궁합이 잘 맞는 안주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소주를 한잔 걸치며 먹다보면 국물이 짜박해져 짜글이 같은 느낌이 날 때 공깃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거의 웬만한 한정식 집에서 한상 거하게 먹는 것보다 더 배 속은 푸짐해지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인지 7분돼지 김치는 예전에 먹나 지금 먹나 여전히 저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한창 와이프와 연애하던 시절 자주 갔었고 추억이 깊었던 새마을 식당을 오래간만에 방문했습니다.

 

 

한동안은 애들이 어리다 보니 이러한 가게는 쉽게 방문하지 못했는데 다시금 방문하니 연애시절의 생각도 나고 젊은 시절의 추억들이 기억 저편에서 다시금 떠올라 음식을 먹으며 한참 웃음 짓는 추억 이야기도 나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크고 아빠와 한잔을 할 수 있는 나이까지 이런 추억이 깃든 가게들이 장수하여 추억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보며 터질 것 같은 배를 부여잡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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