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동 미로시장 맛집] 맛나분식 계란 만두

부산 서동 미로 시장 맛집

서동 시장 맛나분식 계란 만두

 

오래간만에 부산에 볼일이 있어 방문한 후 돌아가는 길.

부산에 오면 꼭 먹어봐야지 했던 메뉴 중에 하나인 부산 서동 미로 시장에 있는 계란 만두를 파는 맛나 분식을 포장해 가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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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 미로시장 맛나 분식 계란 만두

서동 미로 시장에 위치한 맛나분식의 계란 만두는 SBS 생활의 달인에도 방영이 되었고 다른 방송 프로그램을 포함해 요즘 세계적인 그룹이 되어버린 BTS의 지민이 작년 부산 공연 이후 부산투어로 방문해서 더욱더 유명해진 계란 만두입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 처갓집이 서동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처갓집 방문시에 항상 먹었는데 최근 부산의 코로나 상황이 안좋아지고 저 역시도 장기 출장으로 경기권에 있다보니 몇 달 동안 오지 못했다 보니 그리웠질 찰나였는데 그래도 포장을 해서 먹을 수 있어 기대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항상 방문하면 계란 만두 2인분, 순대 1인분 그리고 부추전 1인분, 떡볶이 1인분 포장해 가다 보니 한 번도 차림표를 찍어보진 않았지만 이웃님들께 가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이모님께서 요리하시는 모습을 틈틈이 찍었습니다.

 

이제는 어느새 계란 만두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신 이모님은 지금까지 항상 방문할 때마다 자리를 지키고 계신 모습에 앞으로도 항상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게 건강하시라는 덕담도 한마디 건네어 보았습니다. ㅎㅎ

 

 

맛나 분식에서는 계란 만두 이외에도이외에도 다른 떡볶이 체인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옛날 학교 앞 문방구 앞에서 먹던 떡볶이 맛과 함께 뭐 별거 들어간 거 없는데 추억의 맛인 순대는 저희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별미 중에 하나입니다. ㅎㅎ

 

드디어 저희의 계란 만두의 조리가 시작되었고 이모님의 무심한 듯 그리고 터프한 손놀림으로 맛있는 계란 만두가 익어갔고 이 집의 특징은 당면과 계란의 조합인데 참 들어가는 건 뭔가 특별한 게 없는데 항상 생각나는 맛인 듯합니다. ㅎㅎ

 

그리고 떡볶이를 시켰다면 항상 함께 세트 메뉴처럼 시켜야 하는 것이 파전이고 파전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한 맛 더 나고 계란 만두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기에 항상 떡볶이 국물은 넉넉히 담아달라고 요청하는 편입니다. ㅎㅎ

 

부산에서 창원까지 별로 막히지 않으면 40~50분 정도 쇼요 되는데 차 안에서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기에 운전하는 내내 배고픔에 현기증이 났지만 집에 가서 맛있게 먹을 생각으로 참으며 운전을 했습니다.

 

드디어 집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포장을 풀어 와이프와 오래간만에 맛있게 분식으로 저녁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점점 시대가 현대화되고 재래시장보다는 대형마트 혹은 중형마트들이 이제는 익숙한 시절이 되었지만 여전히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기 위해 지나다니다가 먹는 오뎅, 호떡 그리고 떡볶이 등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고 싶은 여행지도 많이 다니고 볼거리뿐만 아니라 먹고 싶은 먹거리들도 맘껏 먹으며 다닐 수 있는 그날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오래간만에 맛나 분식으로 느낀 구수한 맛으로 비록 시험은 망친 듯했지만 웃음 지으며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