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창원 삼귀해안로라는 바다 경치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멋진 해안로에 위치한 울트라 반점과 후식으로 커피 및 달달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투썸플레이스에 대한 소개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어린 시절 졸업식 혹은 특별한 날이 있으면 먹을 수 있었던 짜장면.
특히 친구 중에 짜장면 집을 하는 친구의 새일이 저의 생일보다 때론 더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촌스럽게 짜장면은 왠지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라고 무의식 중에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달 이사 기념 그리고 아이들의 국공립 유치원 취학 기념으로 삼귀 해안로에 위치한 울트라 반점이라는 중식 맛집에 방문했습니다.
두 아이들의 입학식 이후 이번 주는 아이들 적응을 위해 점심은 먹지 않고 하원 하다 보니 특별히 입학을 축하하기 위함과 중식 음식도 먹고 싶어 겸사겸사 드리아브 겸 삼귀해안로로 향했습니다.
평소 주말의 삼귀해안로는 주차대란과 많은 사람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입니다.
다행히 평일인 데다 비가 오는 날씨 덕분인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복잡하지 않게 주차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주문은 제가 개인적으로 이 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찹쌀 탕수육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장면 그리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첫째는 쫀득쫀득한 탕수육 피가 별로였는지 짜장밥을 홀릭해서 먹었고 둘째는 그런 탕수육이 좋았는지 짜장면은 입에도 대지 않았습니다. ㅎㅎ
한참을 애들 먼저 배 채워준다고 먹이다 시작된 우리들의 먹방.
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 중임을 망각하고 열심히 먹어 치웠습니다.ㅎㅎ
식사 후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집 여자들을 위해 투썸 플레이스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도 콜드 브루는 투썸 플레이스가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중에는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기에 망설임 없이 해당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비 오는 운치를 즐기기 위해 창가 자리로 자리를 잡았고 이곳은 날씨가 좋을 때도 물론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곳이지만 비가 오는 것도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 좋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한 시원한 빙수까지 모두 나온 모습입니다. ㅎㅎ
분명 아이들은 울트라 반점에서 엄청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고 했던 것 같은데 쵸코 디저트의 2층을 모두 먹방 하는 걸 보니 역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게 저 어린아이들에게 통하는 이야기였나 봅니다. ㅎㅎ
나올 때가 되니 비가 그쳐 애들과 산책에 나섰습니다.
방파제에 작은 게들이 있어 무척이나 신기해하는 아이들.
삼귀 해안로는 언제 와도 좋은 경치 경치로 드라이브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어 가족끼리 혹은 지인 방문 시 식사와 커피를 함께 대접하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인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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