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성비 횟집 맛집 - 상남동 바다를 담다 아라회관 방문기

창원 상남동 가성비 횟집

바다를 담다 아라회관 방문기

 

그동안 여러 모임 혹은 활동들이 제한되어 있었는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지인들을 평생 안 보고 살 수는 없으니 기존 친했던 지인과 함께 창원 상남동 횟집 중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아라회관을 방문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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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동 아라회관 정보

• 전화번호 : 0507 - 1343 - 0711
• 주소 :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38번길 11
• 영업시간 : 매일 17:00 - 03:00 / 일요일 휴무
• 포장 예약 가능한 매장이며 상남동 전자랜드 맞은편 분수대 뒤쪽에 위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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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회관 즐기기

 

약간 늦게 도착하니 맛집을 인증하듯 홀은 이미 만석이었고 웨이팅이 있었지만 오히려 기다리니 더 맛집이라고 생각이 드는 면도 있었습니다.

 

웨이팅을 하면서 찍은 가게 사진으로 오늘 방문한 곳은 고등어회도 맛있게 하는 '아라회관'이라는 횟집입니다.

 

 

 

맛집들의 특징은 회전율이 매우 좋기 떄문에 수조 상태나 고기 상태가 매우 좋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고등어 회의 경우 기본적으로 어종 자체가 해수면에서 깊지 않은 수심에서 살기 때문에 비릴 수 있어 구이나 찜으로 먹기 때문에 회로 먹기 위해서는 매우 신선해야 하는 어종입니다.

 

그렇기에 고등어회는 매우 희귀한 횟감으로 고등어회를 잘하는 집은 그렇게 많지 않고 다 고가인 편입니다.

 

반면 아라회관은 그런 면에서 가성비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드디어 입장을 했고 주문을 완료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모듬회 중자와 새우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모듬회 내에 고등어회가 존재하고 다양한 어종을 한번 경험해 보잔 취지로 모듬회를 시켰고 새우튀김은 사실 제가 너무 좋아해서 하나 시켰는데 반응이 오히려 지인들에게 더 좋았습니다.

 

영롱한 자태의 회들....ㅎㅎㅎ

 

 

사실 보통의 횟집은 화려한 데코레이션으로 눈을 현혹하며 정작 몇점 되지 않은 회를 내는데 여긴 데코레이션이 아닌 회 자체만으로도 한 접시를 꽉 채우니 먹기 전 저의 맘도 꽉 차는 느낌입니다. ㅎㅎ

 

첫 잔은 가볍게 소맥으로 위를 달래주고 이어 회와 소주 그리고 간간히 새우튀김도 섞어서 먹었습니다.

 

 

고등어, 연어, 돔, 광어 등 다양한 어종이 모두 맛도 좋고 신선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모듬회의 선택이 뒤돌아 보니 베스트 초이스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와사비는 진짜 찐이어서 평소 일반 횟집에서 먹는 튜브 타입의 와사비 수준으로 찍어 드시면 코에서 불 뿜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정말 조금 찍어서 본인의 기준을 맞춰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걸 모르고 한번 코에서 불 뿜고 놀라서 그 뒤로는 찍는 양을 조절했습니다.

 

한참을 먹다 후반부에 회에 매운탕이 빠질 수 없으니 주문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다양한 가격에 매운탕이 존재하는데 저희는 기본인 7천원짜리를 시켰는데 다 먹고 나서 사진을 찍을 만큼 엄청난 맛을 자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고등어회를 한다는 점 그리고 맛집이라고 알려져 웨이팅이 필요하다는 점만 놓고 보더라도 이 가게가 음식에 대해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듯합니다.

 

 

실제로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는데 가격은 상대적으로 너무나도 착해서 이제부터는 단골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좋았던 창원 상남동에 위치한 아라회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