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큰 대표적인 섬 관광지 중 하나로 저 역시 거제도에서 살기 전에 거제도 여행을 가면 꼭 먹는 것이 회 그리고 겨울철에는 굴 요리 등을 주로 먹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숯불양념갈비 맛집은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 거제도를 방문하면서 아이들과 가기 너무 좋은 양념갈비 맛집을 발견해 아이와 가볼한만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께 공유를 통해 도움을 드리고자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예전에 없던 노키즈 존이 생기도 또한 여러 맛집들이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존재하다 보니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가게 식당 등에 아이 의자가 구비되어 있지 않거나 등받이가 없는 의자의 고기집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맛집이란 단순히 맛 뿐만 아니라 의자나 아이들의 놀이시설까지 전반적으로 다 만족을 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사실 존재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거제도 장승포에 위치한 숯불양념갈비 맛집은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있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울 수 있는 많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맛집입니다. ㅎㅎ
이 가게의 장점 중 하나는 의자 이용하는 테이블과 좌식이 반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넓은 놀이방까지 포함하고 있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하기에는 안성 맞춤입니다. ㅎㅎ
사실 보통의 음식점 놀이방이라고 하면 작게 구색 맞추기 수준일때가 종종 있는데 여기는 놀이방 자체의 규모가 큰 편이라 아이들이 노는데 지루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고 놀이방 자체가 큰 유리로 어느 자리에서도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부모들이 식사하면서 아이들을 보기에는 너무나도 최적화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메뉴의 경우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집의 트레이드 마크는 양념갈비이지만 저는 사실 이 집의 시작은 삼겹살로 시작해서 끝은 양념갈비로 마무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이곳은 많은 분들이 양념갈비 집이다 보니 양념갈비로 시작해서 끝까지 양념갈비로만 드시는 경우가 많고 양념갈비도 어른용과 아이용으로 별도로 구분되어 있을 정도로 세심하게 관리되고 있는 가게다 보니 삼겹살을 주문하거나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저희 역시도 숯붗양념갈비를 먹으려고 가긴 했으나 와이프가 갑자기 너무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한번 시켜보았는데 웬만한 삼겹살 전문점 수준의 고기 두께와 퀄리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함께 나와 찍어 먹는 맬젖의 맛과 퀄리티도 여기가 숯불양념갈비 집이 맞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양념갈비와 삼겹살의 불판은 다르기 떄문에 삼겹살을 구운 후 불판을 교체해서 갈비를 구우면 아이들이 한창 놀다가 배가 고파지는 시기가 딱 맞아떨어졌고 아이들은 숯불양념갈비와 그리고 저희는 우선 삼겹살과 먹는 최적의 타이밍이 나왔습니다. ㅎㅎ
이 곳의 맛집은 놀이방 하나로도 충분히 방문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인데 삼겹살도 맛있고 숯불양념갈비도 맛있어 거의 일석삼조의 효과를 가지는 듯 했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길 건너의 장승포 바닷가를 보면서 커피를 한잔 하거나 해변공원에서 아이들은 킥보드 등을 탈 수 있는 공간이 있으므로 여러방면에서 방문하면 좋을 아이들과 꼭 가볼만한 그런 거제도 맛집 중 하나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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