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주에 위치한 경상남도 수목원 근처에 맛집인 반성 폐역 앞에 있는 짬면과 탕수육이 일품인 명성 반점에 대한 소개 포스팅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과 함께 진주에 위치한 경상남도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주고 싶어 이번에는 차량을 가지고 가지 않고 무궁화 열차를 타고 떠난 여행.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ㅎㅎㅎ
사실 기차여행을 기획할 때부터 주변 맛집을 함께 검색했고 유독 많이 검색되었던 그리고 사람들이 마치 성지처럼 꼭 들르는 중국집이 있어 방문했습니다.
중국집은 거의 남녀노소 그리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보니 가족들 모두의 입맛을 충족시켜 주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메뉴 선택이었습니다.
명성 반점은 반성 폐역에서 정면으로 약 20~3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겉보기엔 세련되고 깔끔한 느낌의 도시적인 중국 음식점은 분명 아닐 수 있습니다.
음식점 내부에는 아기의자 같은 것은 별도로 없지만 좌식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불편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주문은 시그니처 메뉴인 짬면과 탕수육을 시키고 매운 간짜장을 먹고 싶었으나 아이들 먹을걸 위해 양보하고 잡채밥을 대신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아이들 먹을 거냐고 물으신 후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적당히 간을 해주셨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서비스 군만두가 나왔고 애들도 어른도 배가 고팠는지 순삭 했습니다. ㅎㅎ
이어서 나온 탕수육, 잡채밥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짬면~~!!!!
짬면은 첨엔 짜장면 따로 그리고 볶음면 따로 먹어보고 이후 비벼서 먹어보았습니다.
입에 넣는 순간 여기가 왜 맛집이고 반드시 들르는 성지가 되었는지를 혀가 말해줬습니다.
남는 소스에 공깃밥까지 시켜 비벼 먹었습니다.
탕수육도 정말 맛있었지만 짬면은 가히 제가 먹어본 중국음식 안에 손꼽힐 만큼 맛있었습니다.
짬면을 먹기 위해 수목원을 한번 더 방문하고 싶어질 정도로 너무 맛있었던 현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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