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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곰탕 맛집] 든든한 식사 한끼 바우네 70년 전통 나주 곰탕 맛집

내돈내산 맛집

by 해내고가자 2022. 9. 1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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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곰탕 맛집

 

든든한 식사 한 끼 바우네 70년 전통 나주 곰탕 맛집

 

 

오래간만에 교육이 있어 방문한 부산 해운대.

 

혼자서 교육을 방문하다 보니 점심도 혼자 해결해야 해 이리저리 둘러보던 도중 발견한 나주 곰탕.

 

 

 

 

나주곰탕의 체인점이 제법 있다 보니 지나다니면서 보긴 했지만 실제로 방문한 적이 없었기에 설렘을 가지고 식사를 위해 나주곰탕으로 들어갔습니다.

 

 

 

 

 


 

바우네 나주 곰탕 - 사골 곰탕 시식 후기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매 계절 한솥 가득가득 곰탕을 해놓으셨기에 늘 곰탕을 먹는 습관이 되어 있어 곰탕은 저에게 있어 별미 같은 음식.

 

그런데 생각해 보니 결혼하고는 어느 순간부터 곰탕을 먹지 않고 지나간 해가 제법 된다는 것이 급 느껴졌고 이번 해  처음 먹는 곰탕이라 그 맛이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니 나주 곰탕은 단순한 식사뿐만 아니라 건강한 안주로도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어 반주 한 잔이 당겼지만 다시 교육을 들으러 가야 하기에 패스~ㅎㅎ

 

 

 

 

처음 방문하는 나주곰탕이다 보니 뭘 고를까 고민하던 중, 제 눈에 딱 띈 '특'이란 글자.

 

 

 

 

아침을 먹지 않고 왔기에 급격한 배고픔에 다른 메뉴는 보지도 않고 특(영양) 사골 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하고 나니 밑반찬들을 가져다주셨고 더 리필해서 먹는 것은 셀프였습니다.

 

이런저런 밑반찬 없이 역시 국밥 혹은 곰탕에는 깍두기, 김치만 맛있어도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기에 충분했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특 사이즈의 곰탕이 도착했고 특이했고 점은 날계란이 함께 제공된다는 사실!!

 

 

 

 

한 번도 곰탕에 계란을 풀어서 먹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게 잘 어울릴까?라는 약간의 의심을 가지며 날 계란을 깨서 국밥에 넣어 주었습니다.

 

계란을 풀어주니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국물의 담백함을 더 끌어올려 주어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확실 영양 사골곰탕이다 보니 곳곳에 대추를 비롯해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듬뿍듬뿍 들어가 있어 먹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특 사이즈라 그런지 큼직큼직한 고기가 떠먹어도 떠먹어도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게 약간 과장하자면 고기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했습니다.

 

 

 

 

고기를 따로도 먹어보고 그냥 국밥 본연의 방식으로도 먹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고기가 부드럽고 밥과 안에 들어있는 당면들과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배고픔에는 장사가 없듯... 가뜩이나 맛있었던 곰탕에 허기짐까지 더해지니 거의 폭풍 흡입 수준으로 먹어치웠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중이라 밥은 최대한 안 먹으려고 노력했건만...

 

뽀얗고 단백한 국물에 밥을 안 말아먹는 것은 예의가 아닌듯하여 잠시 다이어트 중임을 망각하고 밥을 말아 신나게 먹었습니다.

 

 

 

 

늘 지나다니면서 상호로만 알고 있었던 나주곰탕.

 

점심밥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 방문해 봤는데 먹고 나오니 몸속까지 따듯해지는 편안함을 주는 맛있는 한 끼가 되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자극적인 음식들보다는 이렇게 담백하고 속이 편해지는 곰탕을 자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이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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