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있는 집의 경우, 외식에 있어서 항상 고민되는 부분.
맛집으로 갈 것인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 혹은 놀이방이 있는 곳으로 갈 것인가...?
지금까지의 선택은 늘 후자인 놀이방이 있는 고기집이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맛집이면 더 좋은 것이 사실.
오래간만에 대패 삼겹살에 넉넉한 김치와 콩나물 그리고 다양한 쌈 채소들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지인 가족들과 함께 장유 율하에 있는 대패생각을 다녀왔습니다.
대패생각은 대패 삼겹살 체인점으로 놀이방이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부모들에게는 좋은 장점이 되는 가게입니다.
율하는 건물들이 대부분 새 건물이라 실내 시설들이 매우 깔끔해 아이들과 방문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대패생각에 비해서 놀이방의 크기도 생각보다 더 커서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동안 부모들은 밥을 먹고 아이들 역시도 틈틈이 뛰어놀다 배가 고프면 와서 먹고 가기도 좋았습니다.
장유 율하의 대패생각의 경우, 놀이방만큼이나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했습니다.
대패생각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양한 쌈 채소와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밑반찬, 겉절이류들의 셀프 코너는 늘 뭘 먼저 퍼야 할지 고민이 들 만큼 다양한 구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나름의 고기 철학은 '고기를 먹을 떄는 절대 풀을 먹지 않는다인데...'
대패생각은 특이하게 다양한 쌈 채소를 오히려 즐기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여겨지는 유일한 가게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다양하고 퀄리티 좋은 채소들이 있어 고기의 맛도 올려주는 듯합니다.
특히나 지금의 저와 같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필수적인 코너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다양한 셀프바 구성에 한두 번에 필요한 것을 다 퍼서 나를 순 없어 몇 번을 오고 간 듯합니다.
쌈 채소와 함께 같이 구워 먹을 수 있는 버섯들과 각종 겉절이 류와 쌈장들을 모두 퍼서 테이블로 열심히 나르고 나서야 본격적인 고기 먹을 준비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우선적으로 구워 잘라서 준비하고 나서야 본격적인 우리들만의 대패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대패는 푸짐하게 올리고 각종 버섯류와 콩나물 김치를 팍팍 올려서 함께 막 구워주는 것이 참 맛있는 듯합니다.
대패 집에서의 마무리는 역시 남은 고기들과 각종 김치와 콩나물을 잘게 잘라 만든 볶음밥.
다이어트 중임을 망각할 정돌의 비주얼의 볶음밥은 그동안 채소로 잘 참아왔던 식욕을 폭발시켜 주었습니다.
과식한 덕분에 돌아와서 엄청난 사이클 거리를 타야만 했지만 그래도 너무 맛있었던 대패생각.
아이들의 놀이방만으로도 사실 가볼 만한 맛집인데 다양한 셀프 코너의 쌈 채소와 밑반찬 그리고 맛있는 대패 삼겹살과 마무리의 볶음밥 덕분에 더 맛있었던 맛집으로 기억된 장유 율하의 대패생각 방문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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