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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공항 내부 맛집] 제주 공항 도착지 식당

내돈내산 맛집

by 해내고가자 2022. 3. 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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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공항 내부 맛집

제주 공항 도착지 식당

 

 

오늘은 3박 4일의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떠나기 전 제주 공항 내의 식당에서 가족들과 맛있게 즐긴 맛집에 대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이번 3박 4일 여행 동안 계속 날씨가 비가 오는 날씨여서 야외를 많이 둘러보지 못했지만 그만큼 실내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그간 못 가봤던 좋은 실내 여행지를 많이 발견하게 되어 더 보람찼던 여행이 되었습니다.

 

 

떠나기 위해 도착한 공항은 역시나 사진을 찍는 마음에서 아쉬움이 가득 묻어났지만 다음번을 기약하며 공항 입구로 들어섰습니다.

 

 

 

 

 


 

제주 공항 도착지 맛집 식당 즐기기

 

 

떠나는 비행기 시간이 오후 2시이다 보니 맛집을 방문해서 점심을 먹기에는 렌트카를 반납해야 하는 시간이나 거리 그리고 웨이팅을 고려해야 하기에 지난번 발견한 도착지의 제주공항 내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떠나는 날이 평일이라 그런지 도착지의 공항 식당 점심은 한산했고 점심을 해결하기에는 자리면에서나 시간면에서 너무나도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방문에서는 고기국수와 돈가스 그리고 우동을 시켜 먹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흑돼지 돈가스가 들어가 있는 메뉴 중 왠지 시원하게 냉모밀이 먹고 싶어 흑돼지 돈가스와 냉모밀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미역국이 포함되어 있는 흑돼지 두루치기 정식과 함꼐 해물 순두부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주얼 측면이나 구성면에서 훌륭했고 웨이팅 없이 제주도 흑돼지 돈가스 및 두루치기와 미역국 그리고 다양한 해물이 들어가 있는 순두부를 시간 구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멋진 장점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이곳에 방문해서 단연 놀랐던 것은 바로 아래의 냉모밀과 흑돼지 돈가스가 있는 세트 메뉴.

 

 

 

 

사실 제가 미식가가 아니라서 여러곳에서 먹어보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냉모밀은 제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었던 냉모밀 중 손에 꼽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흑돼지 돈가스는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도 맛있어서 아이들 둘이서 거의 다 나눠먹었습니다.

 

 

 

 

그리다보니 사실 한점 정도 겨우 먹어봤는데 돈가스 역시도 수준급 맛을 자랑했습니다.

 

틈틈이 목이 막힐 수 있는 아이들에게 국을 주기 위해 선택한 흑돼지 두루치기 정식의 미역국 깊이도 물론 맛있었지만 상추 위에 고기를 올리고 밥을 함께 쌈 싸 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날 먹었던 술도 해장될 것 같은 비주얼의 해물순두부찌개는 전복과 새우 그리고 다양한 조개들로 인해 자극적이지 않고 딱 좋은 매콤한 맛을 자랑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21도의 한라산 숙취를 제주도를 떠나기 전 말끔히 씻어주는 듯한 느낌이 들만큼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늘 떠나는 순간은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아쉬운 만큼 남아있는 많은 추억과 다음을 기약하는 설렘이 있기에 아쉬움을 뒤로 한채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제주 공항에서 즐긴 훌륭한 점심이 몰고온 식곤증으로 아쉬웠던 마음도 잠시..

 

비행기에 오르고 나서 짧은 비행시간이지만 덕분에 숙면을 취하고 깨고 나니 도착한 공항을 보며 현실로 빠르게 컴백할 수 있어 여러모로 좋았던 제주 국제공항의 도착지의 식당이 되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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