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째 코로나가 지속되다 보니 대부분의 수업이 화상수업 형태이거나 녹화 수업으로 진행되다 보니 개강을 해서 오래간만에 학교 앞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한 학교 앞에서 처량하게 혼밥하긴 좀 그래서 이리저리 둘러보다 예전에 즐겨 먹던 이삭 토스트를 발견하고 예전의 맛났던 기억도 되살리고 허기진 배도 채울 겸 방문한 이삭 토스트의 후기 포스팅입니다.
이삭 토스트 내부로 들어서니 다양한 메뉴들이 눈에 들어왔고 예전에 제가 주로 즐기던 시절과는 확연히 메뉴의 수나 구성에서 엄청난 차이를 가졌습니다.
제가 즐거던 시절로 보면 거의 10년이 넘는 시간이니 참 오래간만에 오긴 한 듯합니다.
예전에는 학생 시절 돈이 그렇게 풍부하지 않아 아주 기본적인 햄치즈토스트를 주로 먹었었습니다.
가끔 아르바이트비나 용돈이 좀 생기면 스페셜 토스트를 먹곤 했는데 메뉴를 보니 칠리 새우 토스트부터 감자가 들어가거나 피자가 들어간 다양한 메뉴들이 즐비한 모습이었습니다.
예전 기억도 살리는 것도 있었지만 왠지 새로운 메뉴들은 어떤 맛인지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익숙한 메뉴 중심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1개는 저의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듯 보여 2개를 주문했습니다.
추가적으로 토스트를 두 개 먹으면 목이 막힐 것 같아 청포도 에이드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포장해서 어디서 먹으려고 했더니 요즘같이 코로나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오히려 외부에서 먹는 것이 쉽지 않아 다행히 매장에는 사람이 없이 내부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틈에 혹시 다음번에 들리면 뭘 먹을지 이리저리 붙어있는 포스트들에 대한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고 본격적으로 메뉴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없는 듯한 이삭 토스트의 달달한 소스가 한입 베어 무는 순간 터져 나와 예전의 기억을 순식간에 되살려줄 만큼 강렬하게 느껴졌습니다.
두 개의 토스트를 먹다 보니 약간 느끼해질 수 있는 부분을 청포도 에이드 특유의 새콤달콤함과 탄산의 청량감 덕분에 무난하게 2개의 토스트를 순삭 할 수 있었습니다.
개강으로 인해 오래간만에 찾은 학교 앞에서 먹은 이삭 토스트 덕분에 예전 학창 시절의 기억들과 맛 덕분에 즐거움이 느껴지는 하루를 보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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