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행지였던 순천만 국가정원을 둘러보고 난 후, 근교에 낙안읍성 근처에 자리 잡은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짐을 풀고나자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고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한참을 걸으며 즐겼던 터라 아이들은 물론 저희 부부도 배고픔이 극에 달했습니다.
오늘은 여행 전 숙소를 포함해 아이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검색하기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 맛집 그리고 낙안읍성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최대감 벌교 꼬막 정식 집을 발견하고 가족들과 식사를 위해 방문한 후기 포스팅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 맛집 그리고 낙안읍성 맛집을 검색하다 발견한 최대감 벌교 꼬막 정식집.
후기들을 보니 가게 내부도 깔끔했고 무엇보다 생선을 너무 사랑하는 아이들 덕분에 생선이 함께 나오는 정식 맛집을 찾다 보니 최대감 벌교 꼬막 정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벽면에 멋지게 한상 차려진 꼬막정식의 그림을 보자마자 무의식적으로 꼬막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벽면에 있는 꼬막 정식을 보고 주문을 하긴 했지만 설마 저렇게 푸짐하게 나오겠어?라는 생각을 한편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상 차려져 나오걸 보니 사진과 실물의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멋지게 나왔고 이미 배고픔이 극에 달했지만 지금 아니면 한 컷 남길 시간이 없는 듯하여 급하게 한 장 남겨 보았습니다.
역시 벌교 꼬막 정식이라는 타이틀을 넣어서인지 꼬막으로 구성된 반찬들을 포함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선 그리고 순천이라는 지역의 특색들이 반영된 다양한 밑반찬들을 보며 공깃밥 한 개로는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을 시작과 동시에 느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 반찬으로 만들어 놓은 꼬막만 먹다 보니 정작 꼬막을 가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사장님께서 어떻게 삶은 꼬막을 까서 먹는지를 가르쳐 주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좋은 안주에는 술이 빠질 수 없고 순천 지역에 왔으니 순천 지역을 대표하는 술을 먹고 싶어 이리저리 보다 보니 순천 막걸리가 눈에 보였습니다.
꼬막 정식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 한 병 시켜 반주 한 잔 걸쳤습니다.
역시 이 집에 단연 압권이었던 것은 꼬막 무침을 이용한 꼬막 비빔밥이 기가 막힐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매운 것을 아직 먹지 못해서 줄 수 없어 너무 아쉬운 맘이 들 정도로 맛있었고 애들이 좀 커서 이 정도의 매운맛을 먹을 수 있는 정도가 되면 꼭 한번 먹여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습니다.
비빔밥으로 먹지 않고 막걸리와 그냥 먹어도 맛있고 비빔밥으로 비벼 먹으면 더 맛있는 꼬막 무침은 아직도 기억이 날 만큼 멋진 맛을 자랑했고 와이프 역시도 저녁 식사 장소로 너무 잘 선택한 것 같다는 칭찬을 듣게 해 주었습니다.
엄청난 허기짐 때문이었는지 아이들 생선과 반찬들을 주니 각자 공깃밥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저희 부부 역시도 정신없이 즐기다 보니 초반에 사진 몇 개 이후 어느 정도 허기짐이 달래지고 나서야 사진 생각이 나서 급하게 몇 장 마지막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낙안읍성에서 벌교가 매우 가깝다 보니 신선한 벌교 꼬막을 이렇게 오래간만에 즐기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그렇게 도시락 반찬으로 혹은 집 반찬으로 해주실 때의 그 맛이 다시금 기억이나 너무 즐거운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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