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중인 첫째와 함께 그간 몇 달 동안 정신없이 무리하며 일한 와이프도 몸에 탈이 난 모양인지 몸상태가 좋지 못해 겸사겸사 영양제 등을 맞으며 동시에 입원하기로 결정되면서 급 와이프와 첫째 아이를 동시에 책임져야 하는 보호자로 등극해 버렸습니다.
생각이 약간 옛스러워서인지 아직도 뭔가 '아프면 잘 먹어야 한다' 혹은 '먹고 싶은 것을 실컷 먹어야 빨리 낳는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이것저것 앉아서 메뉴를 고민했습니다.
고민하던 중 발견한 병원 주변에 있는 걸작 떡볶이 치킨이라는 곳을 발견했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어 오늘의 저녁 메뉴로 선정하고 이용한 후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위치는 입원한 병원의 도로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 별도로 배달하지 않고 직접 포장함으로써 추가 할인도 받기 위해 나섰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걸작 떡볶이 치킨의 가게 앞에 있는 광고판에 메뉴들을 보니 요즘 여러 블로그들에서 보면서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로제 떡볶이 세트가 있었고 심지어 해당 메뉴가 인기 메뉴라서 선택에 있어서는 쉬웠습니다.
주문은 로제 떡볶이와 걸작 치킨 후라이드와 콜라로 구성된 세트메뉴를 선택했고 추가적으로 왠지 로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튀김류들도 주문했습니다.
튀김류는 새우튀김, 고구마 튀김 그리고 맨보샤를 추가하여 주문 완료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는 동안 매장 내부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매장 내무가 깔끔해서 매장에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만 처음 걸작 떡볶이 치킨을 먹어서 그렇지 이 브랜드가 설립된 것이 2014년이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왠지 제가 촌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고 포장 할인이라는 추가 혜택은 좋았지만 반대로 들고 가는 내내 그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나는 맛있는 냄새로 인해 오는 길이 쉽지 않았습니다.
첨 먹어보는 로제 떡볶이는 역시 너무 맛있어 앞으로는 다른 떡볶이는 한동안 먹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생각보다 치킨 역시도 다른 치킨 전문 브랜드에 못지않게 바삭하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는 것을 보니 맛집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거나 그냥 먹어도 맛있는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그리고 멘보샤를 로제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더 새롭고 색다른 느낌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제 떡볶이 만으로도 맛있었지만 튀김류들과 곁들여 먹기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그런 떡볶이였습니다.
첫째 아이와 함께 와이프도 입원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주말 저녁 주변을 검색해서 배달음식을 포장해서 먹었는데 첨 먹어보는 로제 떡볶이의 너무 맛있는 맛에 반해 오히려 나가서 외식하는 것에 비해 더 만족도가 높은 저녁 식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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