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시절 경상권에서 전라권에 있는 목포로 출장을 가게 되었던 군기가 바짝 들어있었던 10년 전 신입사원 시절.
약속된 시간보다 여유롭게 도착하기 위해 배고픔마저 있으며 출장지로 달려가던 길.
생리적인 현상에 의해 우연히 보성녹차 휴게소를 방문했습니다.
분명 생리적인 형상을 해결하지 전까지만 해도 허기짐은 없었는데 하나가 해결되니 솔솔 풍겨오는 맛있는 냄새에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주문을 했습니다.
당시 맛본 짜글이 맛은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을 만큼 강렬했기에 가족들과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보성녹차 휴게소를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래간만에 방문한 보성녹차 휴게소는 녹차가 유명한 지역이라 그런지 휴게소에서도 보성 녹차가 제공되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평범한 녹차가 아닌 미트마테 그린티라고 하여 유기농 녹차와 마테잎 그리고 페퍼민트가 최상의 비율로 블랜딩 되어 있다고 하니 뭔가 더 특별해 보였습니다.
휴게소 음식 주문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돈가스와 저 역시도 너무나도 좋아하는 고등어구이 정식을 주문했고 왠지 칼칼한 국물이 당긴다고 하는 와이프는 순두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예전 기억을 떠올려 짜글이를 먹을까 사실 엄청 고민했었는데 아이들이 워낙 생선 킬러라고 불릴 정도로 생선을 좋아했고 저 역시도 너무 좋아하기에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로 타협하며 옛 추억의 소환은 포기했습니다.
옛 추억의 짜글이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여전히 전라남도 쪽에 위치한 보성녹차 휴게소는 맛있는 메인 음식의 맛고 함께 나오는 밑반찬마저도 만족스러운 맛을 제공해 여전히 보성녹차 휴게소는 기억 속에 휴게소 맛집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요즘 밥 먹고도 후식은 꼭 먹어줘야 하는 아이들.
왠지 여행에서 휴게소 음식 및 간식은 꼭 먹어줘야 한다는 저희 부부의 뜻이 맞아서인지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그리고 저는 제가 최애 하는 휴게소 소시지 그리고 와이프는 맥만석 오징어를 구매해서 방금 밥 먹은 거도 잊은 채 맛있게 먹고 나서야 다시금 복귀하는 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라는 기억이 주는 강렬함과 새로움이 오랫동안 기억 속에서 추억으로 남는 법인데 신입사원 시절 처음 전라남도 지역으로 방문하며 들렀던 보성녹차 휴게소.
오랜 추억은 다시금 가족들과 처음 함께 하는 전라남도 여행으로 방문한 휴게소라는 추억이 더해져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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