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으로 방문한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물놀이를 아이들과 실컷 즐기고 난 후 저녁을 먹기 위해 환복을 하고 주변 맛집을 알아보기 위해 무한 검색을 반복했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 내에 있는 너무나도 맛있는 레스토랑들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고가의 부담스러운 가격이 발목을 붙잡아 호텔 주변도 구경하고 해운대의 밤도 즐길 겸 주변 맛집 중심으로 검색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발견한 '서울집'이라는 생선구이 정식집을 발견했고 생선이라면 환장하고 밥을 먹는 아이들을 위해 해당 가게로 출발했습니다.
위치를 찾는 것은 그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위치적으로 보면 이곳을 검색해서 알고 오지 않는 이상 해운대에서 지나다니다가 발견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위치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약간 주택을 가게 형태로 개조한 듯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가진 서울집.
외부에서 보는 가게의 전경과는 달리 이곳은 확실히 지역의 맛집인지 일요일 저녁임에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었습니다.
손님들의 연령대나 모습들에서 관광객보다는 이 지역에서 지내시는 듯한 분들이 많아 지역의 맛집인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밥 먹이기 위해 생선구이 정식집이라는 밥집을 방문했지만 그래도 여행지에서의 첫날밤을 맘껏 즐기기 위해 술이 한잔 빠지면 섭섭한 법..!!
술이 정식과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추가적으로 안주 겸 밥반찬 겸 두루치기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이 나온 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나온 생선구이.
생선을 일반 프라이팬에 구운 것이 아니라 화로를 이용해 구운 방식이다 보니 기름기가 쫙 빠진 잘 구워진 느낌의 생선이 도착했습니다.
맛있는 냄새에 의해 배고픈 아이들이 어찌나 재촉을 하던지 이후에는 사진을 몇 장 남기지 못하고 아이들 밥 먹는 속도에 맞게 생선을 배급하느라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매운 것을 먹지 못하다 보니 온전하게 돼지 두루치기는 안주 겸 식사 메뉴로 남았기에 한점 남김없이 사라져 가는 생선구이는 모두 아이들에게 주고 난 후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물놀이를 열심히 했다 보니 엄청나게 허기가 졌었는지 사진 하나 남기지 못하고 나머지 음식을 술과 함께 맛나게 마무리했습니다.
해운대하면 보통 해산물 혹은 회와 같은 음식들이 우선적으로 생각나는 것이 사실인데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 혹은 생선 정식이나 제육볶음류가 생각나는 그런 경우 방문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았던 그런 '서울집'이라는 맛집에 대한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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