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가족 여행으로 방문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이기에 점심시간에 도착한 가족들과 함께 주차를 하고 난 후 해운대 주변 구경 및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왠지 해운대하면 뭔가 회나 해산물을 즐겨야 할 것 같은데 어린아이들이 먹지 못하니 이곳저곳을 둘러보던 중 발견한 '갈비가 맛있다'라는 식당.
아이들이 갈비라면 뭐 의심의 여지없이 잘 먹기에 해운대까지 왔음에도 점심은 돼지 양념 갈비로 해결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해운대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 간판에서부터 일본어와 중국어가 눈에 띄는 것이 나름 이색적인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도 점심 식사 장소로 잘 찍은 것인지 멀리서 가게를 보고 입구까지 올 때는 보지 못했던 '국내산 1등급 암퇘지'를 사용한다는 문구를 보며 맛없을 수 없겠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도 빨간색으로 고기는 구워준다는 문구를 보며 '역시 제일 맛있는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지~!'라며 내심 속으로 생각하며 가게 내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뉴는 돼지 왕갈비로 주문했는데 해당 가게는 여러 부속부위 그리고 한우 등 다양한 고기 종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점심 식사로 방문하다 보니 돼지 왕갈비와 함께 아이들이 먹을 공깃밥 2개와 냉면 그리고 김치찌개를 추가적으로 함께 식사용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인 밑반찬들과 함께 메인 음식인 돼지 왕갈비가 도착했습니다.
고기의 크기 및 상태에서부터 신선함과 함께 숯불에 구우면 딱 맛있을 그런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종업원분께서 정성스럽게 고기를 구워주기 시작하셨고 사실 갈비의 경우 양념이 있다 보니 잘못 구우면 숯에 의해 겉만 타거나 그을려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는데 역시 전문가답게 잘 구워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기를 다 굽고 나서는 먹기 직전에 다시 깨끗한 불판으로 갈아주시는 센스에 감동했습니다.
역시 이런 사소한 센스가 상대방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몸소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고기가 다 구워질 때쯤 때마침 주문한 냉면과 김치찌개가 등장을 했고 아이들이 먹기 좋게 갈비를 추가적으로 각자에게 잘라주고 난 후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갈비를 쌈을 싸서도 한입 그리고 냉면에 돌돌 말아서도 한입 그리고 밥과 먹다가 약간 느끼해질 때쯤 개운하게 김치찌개와 함께 한입 먹으며 즐거운 점심 식사를 즐겼습니다.
아이들 역시 이곳의 갈비가 맛있었는지 각자 공깃밥 한 그릇을 깨끗이 비워내는 모습에서 우연히 발견한 고깃집을 방문한 것 치고는 엄청 멋진 점심 식사가 되어준 '갈비가 맛있다'라는 가게의 포스팅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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